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전국에서 카누 명문 대학팀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해냈다.
동국대 경주캠 카누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경남 고성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남자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민·김금용(스포츠과학·4학년)이 카누 2인승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 문상원(스포츠과학·3학년)·심현준(스포츠과학·2학년)이 카누 2인승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국가대표 13명을 배출한 한국 카누를 대표하는 대학팀으로,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의 카누팀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병우 동국대 카누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체계적인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4년만에 종합 준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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