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사모협의회, “대구경북 중소기업 자유로운 활동 가능토록 지원 절실”

배재훈 대구시 경제보좌관과 19일 간담회

열사모협의회 회원들이 배재훈(왼쪽 아래) 대구시 경제보좌관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열사모협의회 회원들이 배재훈(왼쪽 아래) 대구시 경제보좌관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사)한국뉴미디어유통산업협회 열사모협의회가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이 절실하다"고 대구시에 건의했다.

열사모협의회 회원사 대표 10명은 지난 19일 배재훈 대구시 경제보좌관과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썬월드, 성주우릉방감농원, 수창개발, 한고집, 대영소방기계, 칼라뱅크, 에스투뷰텍, 백석산업개발, 하이청 팜 등 협의회 10개사 대표가 모인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대구시정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성은 열사모협의회 대구본부장(한고집 대표)은 "대구시 발전과 지역 중소기업 발전은 궤를 같이한다"며 "대구시의 선진 지원정책으로 기업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재훈 대구시 경제보좌관은 "다양한 제조업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융합하면 지역 경제발전에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기업인이 도움 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지난 2013년 도재철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창립된 비영리단체 열사모협의회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최신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50개 제조업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매출 총합 1천억, 고용창출 500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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