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경북도 방문

이철우 지사에게 의성군 건의사항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 요청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이광휘(오른쪽 네 번째)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왼쪽 네 번째) 도지사에게 의성군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이광휘(오른쪽 네 번째)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왼쪽 네 번째) 도지사에게 의성군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20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통합신공항과 관련, 의성군의 건의 사항과 지역의 민심을 전달했다.

이날 이광휘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이철우 도지사와 박찬우 통합신공항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의성군의 주요 건의 사항은 통합신공항 이전의 기본 조건인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소음 피해 및 이주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의성군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광휘 위원장은 "현재 기본 계획이 연장돼 일정이 지연되고, 지역 발전 사업들이 군위군에 편중될까 우려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속도감 있고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공동합의문 이행이 우선되어야 하며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8월 25일 경상북도·대구시의 의성군 발전 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발표되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극적으로 유치됐다.

공동합의문은 ▷군 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과 복지·체육시설 의성군 우선 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 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 ▷도청~의성 도로(4차로) 신설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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