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고등학교가 UN산하기관인 IVECA(International Virtual Schooling)와 상시적인 온라인 외국어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백채경 국제고 교장은 미국에 있는 정은희 IVECA 대표와 ZOOM 통해 비대면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UN산하 비영리기구인 IVECA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SDGs)교육을 확대하고자 하는 대구국제고 교육 활동의 방향이 맞아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SDGs기반 세계시민교육 활동 ▷각 나라의 고유한 특징을 존중하는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온라인 외국어교육활동 ▷세계 각국의 교육과정 주제통합 활동 운영 등을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채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교육과정과 통합된 IVECA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제이슈간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개방성, 창의성, 리더십을 가진 세계시민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제계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개교한 대구국제고는 지난 1월 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정식 승인 받았고, 내년에 정식 디플로마 인증학교 지위를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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