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사상 첫 5선 시의원이자 전·후반기 연속 의장을 맡았던 정재현 상주시장(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1일 4천500억원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자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통상적으로 민자유치 협약은 투자주체와 지자체간 체결하는데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대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상주 복합레포츠 관광단지 콤플렉스 개발사업'을 위해 사업주체 (주)KSPC 박일환 대표 등이 4천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상호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KSPC측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산 32번지 일대 3만여㎡에 대형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호스텔), 골프장, 축구종합센터, 경정장, 온천워터파크 등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1천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연간 400억원 이상의 세수증가 및 인구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현 예비후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상주 낙동강 일원에 대형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상주시장에 당선되면 즉각 착공이 가능하며 성공적인 완공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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