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21일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대구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즉각 건의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는 비수도권 기업의 법인세를 최대 15% 인하하면 10조원 투자 유발 효과가 나타난다는게 핵심 내용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경제살리기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이다.
구미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은 지난 대선 때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경제계가 한목소리로 대선 공약으로 건의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대구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즉각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 제도를 찬성했던 만큼 비수도권 광역단체장 및 경제계가 연대를 통해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강력한 압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 만들기는 기업이 하는 것이고, 지자체는 기업 일자리 만들기의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