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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호 인수위 기획위원, 원희룡 내정자에게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청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게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제공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게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요청하고 있다.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제공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를 만나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부동산 정책에 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위원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요청하자, 원 내정자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지난 2017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 인상 폭이 적은 지산동, 범물동 등 수성을 지역구 주민들의 불만과 해제 요청이 많았다.

권 위원은 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인 대구 엑스코선과 연계해 수성남부선 지상철 추진 지원도 요청했다. 수성남부선 구간인 수성구 수성동~파동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향후 2만 가구 이상이 입주하는데다 지역특성상 도로확장이 쉽지 않아 지상철에 대한 수요가 많다.

아울러 권 위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과 5+1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대구경북 지역 현안과 공약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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