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가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계절의 여왕 봄이다. 봄이 찾아오면서 운동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따듯한 봄은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겨우내 굳어 있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봄철 어깨 질환은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봄철에 집중되어 있다.
어깨는 360도 회전을 비롯해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 중 하나다.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는 이러한 광범위한 운동을 가능케 하는 4개의 힘줄을 총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활동에 관여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 역시 그만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전근개 손상이 발생하면 팔을 위로 뻗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에 제약이 발생한다. 옷을 갈아입거나 머리를 묶는 등 일상적인 동작 시에도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어깨가 쿡쿡 쑤시고 열감이 느껴지는 등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회전근에 생긴 손상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유발되는 것으로, 밤에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함께 누운 자세에서는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회전근개 손상의 치료는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파열됐거나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 치료 중에서 프롤로 주사치료를 소개하겠다.
프롤로 주사치료란 간단히 말해서 재생 치료이다. 즉 인대, 건(힘줄), 연골 같은 뼈 및 관절 주위 조직이 약화되고 그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해당 부위에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용액을 주사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하는 비수술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를 주사하여 국소적 염증반응을 유도시키며, 손상 부위에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고 충분한 영양물질을 공급하여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인대나 건(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근본적으로 통증을 억제한다.
프롤로 주사치료로 어깨 통증에서 근본적으로 해방될 수 있다.
배기윤 대구 완쾌신경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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