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7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일연로의 한 위험물 제조 및 저장 공장의 폐수처리시설에서 원인이 밝혀 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이 공장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고, 샌드위치 판넬 1층짜리 건물 1개동을 태우고 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80여명과 화학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기름 성분이 섞여 있고, 주변에는 중유 윤활유 등을 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와 저장소가 붙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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