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입학정원을 소폭 줄이고 전공·학과를 신설·통합하는 등 내년도 교육편제 개편안을 확정했다.
대구대는 2023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을 3천822명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8명(0.7%) 감소한 것이다. 모집단위별 인원의 경우 5개 전공·학과에서 81명을 늘리고, 21개 전공·학과에서 169명을 줄일 방침이다.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개 전공·학과를 신설한다. 패션학부 내 뷰티스타일링전공(40명)과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20명)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각종 재활치료 관련 전공에 대한 융합 필요성이 커지는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일부 전공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한다. 현재 중국어중국학전공과 영어영문학전공은 국제어문학과로 합친다. 이 두 전공의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으로 모두 60명인데, 통합으로 인해 45명으로 감소한다.
또 생명환경학부 내 원예학전공과 바이오산업전공도 원예학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모집인원은 50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든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명칭도 변경한다. 디지털문예창작전공은 미디어문예창작전공으로, 공직법학전공은 공공안전법학전공으로, 빅데이터학과는 통계학과로, 나노화학전공은 화장품제약전공으로, 생명과학전공은 바이오메디컬전공으로 각각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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