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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만 전 봉화군 도의원(봉화)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경북도의원 출마 선언

권영만 전 경북도의원
권영만 전 경북도의원

경북 봉화군 도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했던 권영만(63) 전 경북도의원(8, 9대)이 28일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년 넘게 국민의힘에 몸을 담아 오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엄태항 봉화군수를 지지하기 위해 탈당했다가 지난해 8월 국민의힘에 입당,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봉화지역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 경쟁을 벌여 왔다.

권영만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박형수 국회의원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후보 경선에 컷오프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를 컷오프하는 것은 부당하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했다.

춘양초·중학교와 대구 영남고, 세명대, 삼육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8대, 9대 경북도의원을 지냈고 현재 바르게살기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8년 봉화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에 이름을 올렸고 자원봉사 1천700시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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