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나루(대표 박성아)가 개발한 'UFO보트'와 '문(MOON) 보트'가 5월부터 서울 롯데월드 석촌호수에 띄워진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와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가 '밤하늘, 호수에 수놓다'라는 콘셉트로 석촌호수에서 본격 운행된다는 것. 두 보트는 방향키를 이용해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보트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보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으면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젊은 연인들 사이에 인기다.
이용 시간은 탑승 준비 시간을 포함해 30분이고 UFO보트는 5명, 문보트는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편, ㈜나루는 창의적 기술로 지난달 14일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2 제6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레저산업 부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박성아 ㈜나루 대표는 "문보트는 안동 월령교를 모티브로 제작된 콘텐츠로 안동호 보조호수를 비롯해 김포와 인천 송도센터럴 파크, 제주도 등에 보급 운영돼 있다. 이번에 서울의 대표적 휴양시설인 롯데월드에 진출하게돼 기쁘다"고 했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스타기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서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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