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암 곽홍탁 서예가, 봉산문화회관서 희수전

5월 3일부터 8일까지

디모데후서 4장 7∼8절, 95cm☓35cm.
디모데후서 4장 7∼8절, 95cm☓35cm.

근암 곽홍탁 서예가가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희수전(喜壽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성경의 시편, 잠언, 전도서 구절들을 옮겨 쓴 서예작품 20여 점과 서각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곽 서예가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힘든 시기, 신앙인으로 더 많은 시간을 말씀에 심취했다"며 "마음에 와닿는 은혜의 말씀을 놓칠세라 700여 개의 서예 작품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붓으로 표현한 은혜의 말씀들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싶어 희수전이라는 이름으로 펼쳐보이게 됐다. 많은 분들이 서예·서각 작품을 통해 은혜의 말씀들을 되새겨볼 수 있다면, 지난 시간들에 대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곽 서예가는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7년 퇴직했으며, 한국환경교육학회 부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근암 환경장학회 대표, 대구환경교육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제32회 대구서예대전 특선, 제7회 늘푸름 환경대상 우수상, 제6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잠언 22장 4절, 18☓63cm.
잠언 22장 4절, 18☓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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