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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대통령실 인선·국정과제 보고받아…내달 1일 인선 발표

3일엔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민주당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해 대응 방향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중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 새 정부 국정과제 등을 발표한다.

연합뉴스는 30일 윤 당선인 측 관계자를 인용해 윤 당선인이 이날 모처에서 대통령실 인선 등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당선인이) 충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갔다.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아닌 모처에서 중요한 보고를 받고 세부 조율을 지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한 만큼 대응 방향도 내부 논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내달 1일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직접 발표할 전망이다.

비서관급에 대해서도 인선 초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내달 3일 국정과제를 최종 발표한다. 110개 국정과제와 520개 실천과제를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막판에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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