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만4천54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9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4만2천364명 대비 7천820명 적은 규모이다.
같은 토요일 동시간대 집계도 하향세이다. 1주 전인 23일 오후 9시 집계 6만2천471명에 비해서는 2만7천927명, 2주 전인 16일 오후 9시 집계 9만1천566명에 비해서도 5만7천12명 줄어든 수준이다.
그러면서 2월 초로 돌아간 확산세를 나타냈다. 토요일 오후 9시 집계가 5만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12주 전인 2월 5일 오후 9시에 2만6천801명이 집계된 이래로 처음이다.
지난 1주일, 즉 4월 23~29일 일일 확진자 통계는 이렇다.
6만4천704명(4월 23일)→3만4천361명(4월 24일)→8만349명(4월 25일)→7만6천775명(4월 26일)→5만7천460명(4월 27일)→5만568명(4월 28일)→4만3천286명(4월 29일).
이어 4월 30일 치는 전날에서 한 단계 더 내려온 3만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어제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22명이 추가됐는데, 오늘 비슷한 집계 추이가 남은 시간 이어질 경우 최종 3만5천명 안팎 기록이 유력하다.
이 경우 지난 4월 24일 3만4천361명을 기록한 후 6일 만의 3만명대 기록이 되는데, 4월 24일의 경우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일요일이라 확진자가 평일 대비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 예상되는 3만명대 기록은 확산세 자체가 꾸준히 내려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6천166명 ▶서울 5천462명 ▶경북 2천663명 ▶경남 2천486명 ▶대구 2천5명 ▶전남 1천962명 ▶전북 1천742명 ▶충남 1천728명 ▶인천 1천722명 ▶충북 1천592명 ▶강원 1천403명 ▶대전 1천337명 ▶광주 1천290명 ▶부산 1천84명 ▶울산 1천51명 ▶제주 491명 ▶세종 360명.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