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라면 소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만 40세 이하로 제한됐던 연령 제한도 폐지됐고, 남성 참여를 도입하는 등 대상도 크게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말까지 대구시한의사회로 신청서와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심의를 통해 난임 부부 100명(여성 80명·남성 20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난임부부는 7월부터 4개월여 동안 매주 한차례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시술과 상담 등 한의학적 난임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는 지난해까지 628명 중 189%인 119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마음도 지친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한의사회 053)742-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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