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의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한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안보실장, 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수석, 수석급 대변인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13일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김대기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명한 바 있다.
이날 인선은 윤 당선인 대신 장제원 비서실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도 배석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제가 (2실 5수석 등 인선을)발표한다"며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와 충분히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시간은 오후 2시쯤 하려고 생각한다. 비서실장 내정자도 함께 할 것"이라며 "(수석)5명,(국가안보)실장 또 수석급 대변인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으로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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