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황윤애)과 대구달성도서관(관장 이귀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 그리고 독서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누릴 기회를 보다 늘리기 위해 매년 공모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대상 그림책을 텍스트로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춘기 고딩들의 그림책 수다', ▷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 한 권의 가족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우리 가족 그림책 나들이' 등이다.
대구달성도서관은 올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 생활사를 글쓰기 재료로 활용해 달성군의 근현대사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찰한 후 이를 사진과 글로 남겨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달성의 근현대사 흔적, 우리는 아카이브로 남긴다!'프로그램을 기획해 선정됐다.
황윤애 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영상물에 익숙한 요즘 청소년이 긴 글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인문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귀숙 달성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하고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아카이브를 구축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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