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경북오페라단 대표(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는 지난달 25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문화예술계 현장 출신 인사로는 처음 위촉됐다.
김 대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융합예술지원본부장, 문화예술지원본부 공동본부장, 여성지원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인1만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했다.
김 대표는 "순수 문화예술계 현장 출신 인사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소외되어 있어 아쉬워하던 시점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문화예술계의 미래지향적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반영시키고 문화를 통해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대표는 독립운동가인 대표적 민족서정시인 김영랑(1903~1950)의 친손녀이며, 창원문화재단 대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운영위원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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