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였던 경북 경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과 무소속 연대 후보 간의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조현일 예비후보가 사실상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로 확정돼 최종 발표만 남은 상태다.
이에 반발해 예비후보 10명이 결성한 '시민협의체'는 그동안 몇 차례 회동을 통해 무소속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이들 중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1일 예비후보 사퇴와 불출마 선언을 했다. 김일부, 허개열, 황상조 등 3명은 시장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송경창, 안국중, 오세혁, 유윤선, 이성희, 정재학 등 예비후보 6명은 시민협의체 무소속 후보 선출 방법에 대해 더 논의 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연대 후보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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