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이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정 위원은 "'수성구를 표나게, 대구는 홍준표, 수성을은 정순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에 맞춰 대구시와 수성구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홍준표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홍 전 의원의 정책·공약을 이어받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몸 바쳐 일할 수 있는 전사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성구을 선거구를 호시탐탐 노리는 정치 낭인들은 수성구민의 자긍심을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떠나주기를 부탁한다"며 "대구는 홍준표, 수성을은 정순천이 맡아 대구와 수성구를 새롭게 거듭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보궐선거 요건이 결정된 후 수성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홍 전 의원의 사무실을 물려받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40여 년간 수성구에 거주하면서 대구시의원 3선과 대구시의회 부의장, 전 수성구갑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