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는 식물의학과 식물병리전공 교수 3명이 지난달 22일까지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된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용호 교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의 연구 논문은 경북 지역 호두나무에서 발생한 탄저병의 원인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이에 대한 생리·생화학· 형태적 특성 분석 및 염기서열 분석,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조사를 해 우수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최형우 교수는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원 중 연구업적이 탁월한 만 45세 이하의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 교수는 식물병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길의준 교수는 '우수 리뷰어상'을 수상했다. 한국식물병리학회의 학술지인 '식물병연구'의 논문 심사자로서 다수의 논문을 심사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회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한국식물병리학회는 식물병리학 및 응용생물학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농생명 분야 공무원 및 산업체 인사로 구성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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