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1,463가구·경북 5,157가구 이달 중 분양

직방, 5월 전국 2만4천500여가구 분양 예상
경기 7천460가구, 대구 1천463가구 공급 예정

5월 전국에 2만4천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선 경북이 5천100여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42개 단지, 2만4천598가구 가운데 2만2천38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총 가구 수 1만9천690가구, 일반분양 가구 수 1만8천251가구)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4천908가구(25% 증가), 일반분양은 4천132가구(23% 증가)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통계에서 분양 실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총 가구 수는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와 임대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 사전 청약 건수도 뺀 것이다. 또 분양 계획 내용은 4월 27일 조사 기준으로 공급자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게 직방 측 설명이다.

5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2만4천598가구 가운데 8천28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의 물량(7천460가구)이 가장 많다.

지방에선 1만6천313가구가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이 5천157가구로 공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경우 5월 1천4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는 게 직방 측 집계다.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수성포레스트스위첸 등이 분양에 나선다.

직방 관계자는 "10일 새 정부 출범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원자재비 인상 등으로 6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이 추가로 조정되면 앞으로 분양가도 오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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