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골감동체험학습농장 ‘홍의장군 서당’ 개관식

감골감동체험학습교육농장(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대표 곽병진 경영지도사)은 지난달 30일 권영진 대구시장·현풍 곽씨 문중 대표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의장군 서당 개관식을 가졌다.

곽병진 농장 대표는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이 석문산성(도동서원 뒷산)을 쌓을 당시 농장 골짜기에 서당(홍의장군이 임시 기거했던 곳)이 있었다는 전설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역사문화자료로 설명, 소개해 오다 이날 '홍의장군 서당'이라는 이름을 걸고 정식 개관했다.

홍의장군 서당이 들어서 있는 감골감동체험학습교육농장은 곽 대표가 도농교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직접 만들고 가꿔온 곳으로 30여 종의 웰빙 과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곳은 대구시내에서 가까운 수변 청정산지로 농장을 만든 곽 대표는 역사와 문화를 갖춘 체험학습·교육농장을 30년간 주말마다 일궈 오면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 학생, 청년들의 창의력 향상장으로 만들었다"며 "도농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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