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용성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

조용성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조 의장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당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며, 2일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수성구 바 선거구(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천 직후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으나 이날 결국 탈당 후 무소속 행보를 시작했다.

조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그동안 의회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수성구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수성구, 소상공인이 잘사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제7대, 제8대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8대에는 후반기 의장을 맡아 최근까지 구의회 의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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