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만9천50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현재 집계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만9천708명 대비 2만9천799명 많은 것이다.
다만 이는 주말효과가 반영된 어제 일요일에서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평일인 월요일로 넘어가며 나타난 확진자 상승으로 보인다.
추세적으로는 줄었다.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4월 25일 오후 9시 집계 7만5천944명에 비해서는 2만6천437명, 2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4월 18일 오후 9시 집계 11만5천908명에 비해서는 6만6천401명 줄어든 규모이다.
지난 1주일, 즉 4월 25일~5월 1일 일일 확진자 통계는 이렇다.
8만349명(4월 25일)→7만6천775명(4월 26일)→5만7천460명(4월 27일)→5만568명(4월 28일)→4만3천286명(4월 29일)→3만7천771명(4월 30일)→2만84명(5월 1일).
이어 5월 2일 치는 5만명을 넘기는 결과는 예상된다.
나흘 전인 4월 28일 5만568명을 기록한 이래로 5만명 아래에서 맨 앞자리 숫자를 점차 낮추며 줄어들던 일일 확진자 규모는 이날 다시 5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76명이 추가됐는데, 이를 오늘 오후 9시 집계에 단순히 더하면 4만8천883명이 되지만, 어제 대비 다시 상승한 확산세를 감안하면 더욱 많은 확진자가 같은 시간 추가될 것으로 보여 5만명 초반대 기록이 전망되는 것.
물론 이는 확산세 자체가 다시 반등하는 신호는 아닐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도 일일 확진자가 월요일(4월 25일) 8만349명 및 화요일(4월 26일) 7만6천775명으로 늘어났으나, 이후 주 중후반 3~5만명 수준으로 내려간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1만1천510명 ▶서울 8천709명 ▶경남 3천620명 ▶대구 3천146명 ▶경북 2천821명 ▶인천 2천569명 ▶전남 2천550명 ▶충남 2천235명 ▶전북 1천941명 ▶부산 1천839명 ▶강원 1천781명 ▶충북 1천763명 ▶대전 1천666명 ▶광주 1천430명 ▶울산 1천196명 ▶세종 370명 ▶제주 3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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