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주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로 만든 컵라면 출시

대구 출신 배우 신이 “제주 해녀들의 수익증대에 큰 도움”
가수 이정 “제주 브랜드 네이밍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왼쪽부터 진행자 설정미, 축구선수 구자철, 가수 이정, 이종익 대표, 최봉민 라산 프랜차이즈 대표, 배우 신이. (주)라산그룹 제공
왼쪽부터 진행자 설정미, 축구선수 구자철, 가수 이정, 이종익 대표, 최봉민 라산 프랜차이즈 대표, 배우 신이. (주)라산그룹 제공

"송이, 문어, 독도새우 등 최고급 별미 이색라면의 진화가 뿔소라가 들어간 정식제품 출시로~~~."

(주)라산그룹(대표이사 이종익)은 2일 제주농어업회관에서 제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뿔소라를 원료로 한 이색 별미 '제주 뿔소라면'을 출시했다. 이날 출시기념회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자 해녀협회장 등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출신의 해녀 홍보대사 배우 신이는 (주)라산그룹의 제주 뿔소라면 개발 스토리를 직접 설명한 후 "전국적으로 히트를 치고, 많이 팔리면 제주 해녀들의 수익 증대 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파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제주 뿔소라면 홍보에 힘을 보탰다.

2일 제주농어민회관에서 진행된 제주 뿔소라면 출시기념회. (주)라산그룹 제공
2일 제주농어민회관에서 진행된 제주 뿔소라면 출시기념회. (주)라산그룹 제공

(주)라산그룹은 제주 1차 산업 살리기 프로젝트의 그 첫번째 스토리로 제주 뿔소라면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제주에서 생산되는 1차 산업 원료를 활용한 프로젝트 시리즈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라산그룹 임원으로 등재된 가수 이정도 "제주 브랜드 네이밍을 개발해 제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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