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제44회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어린이 치어리딩과 버블쇼, 마술쇼, 저글링,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LED부채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보물을 찾아 선물을 받는 참여마당,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에어 풍선 놀이터, 100주년 기념 퀴즈 등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시교육청 산하 기관 16곳은 이달 내내 52개 행사를 연다. 학생과 가족 단위의 독서·공예·체육 체험과 전시·연극 관람 등으로 다양하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5일 대구녹색학습원에서 기후위기 의식 및 환경 소양 향상을 위한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날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5일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19세기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19세기 미술과 문화', 무료로 열리는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자유 체험 부스(공예·풍선 아트·페이스페인팅) 등이 있다.
같은 날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골목 놀이 8종과 실내체험, 공연,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골목 놀이 한마당'을 연다. 또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가족끼리 함께 체육을 즐기는 '가족 공감·몸 튼튼·마음 튼튼' 행사를 진행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은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즐거운 하루, 대구 모든 가족이 행복한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