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 정의당 한민정 후보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공의료 확대 정책협약을 맺었다.
한 후보는 4일 의료산업노조와 만나 대구 제2공공의료원 설립과 현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설치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대구 제2공공의료원을 조기 건립하고, 보건의료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공공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도 전면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 후보와 정의당 배진교 성소수자위원장, 김지훈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고 의료산업노조에서 나순자 위원장,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자리를 지켰다.
나순자 위원장은 "진주의료원 폐업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고, 김진경 본부장은 "대구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제2대구의료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오전 개최된 '공공의료·의료인력 확충 및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 캠페인'에도 참여해 공공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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