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천역상가, 함지공원 먹골촌, 고성동 벚꽃테마거리, 들안길 먹거리타운, 신평화골목 등 5곳이 대구시가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사업계획(2021~25년)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단계로서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1단계) ▷골목상권 안정화(2단계)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3단계) 사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은 2단계 '골목상권 안정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2월 공모에 응한 16곳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5곳을 선정했다.
북구에 위치한 동천역상가·함지공원 먹골촌·고성동 벚꽃테마거리 등지는 대단지 아파트 및 중심 상업 지역에 형성된 골목상권으로 도심공원의 자연경관과 휴게공간을 배경으로 주로 지역 주민들의 방문 이용이 많은 곳이다.
수성구에 있는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전국 최대 규모와 다양한 메뉴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의 맛 중심지이다. 2021년 최우수 외식지구(농림축산식품부), 2021~22년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에 선정되는 등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상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구 신평화골목은 닭똥집골목·평화시장·신암성당골목과 연접한 지역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파타마병원·동대구역·경북대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다. 향후 엑스코선 개통에 따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등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시는 이들 골목상권에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시설 환경 개선 ▷상권 디자인 개발 ▷안전거리 조성(조명 설치 등) ▷안내 사인물 및 거리 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환경개선과 경영혁신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명품 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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