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성밖숲이 주는 힐링 선물 ‘숲에서 속닥속닥’

숲해설, 숲체험, 숲놀이 등 다채…피크닉 세트 무료 대여에 기념품까지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천연기념물 500년 왕버들 있는 성주 성밖숲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 선물 챙기세요!"

경북 성주군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성밖숲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숲에서 속닥속닥'이 오는 7월까지 성밖숲 일대에서 운영된다.

성밖숲은 성주읍성 밖에 조성된 왕버들숲으로 천연기념물 제403호이다. 1380년대에 성주읍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조성됐다. 300~500년생 왕버들 52주가 있다.

'숲에서 속닥속닥'은 평일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말에는 '성밖숲으로 숲캉스'란 주제로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숲해설, 숲체험, 숲놀이 등의 힐링 프로그램이 열린다.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또 평일에는 '놀이로 만나는 성밖숲'이란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숲전문가와 함께하는 숲탐험, 숲체험 등이 23회 진행된다.

특히 방문객에게는 인생샷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빌려주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숲에서 속닥속닥'은 지난해 성밖숲을 핵심 콘텐츠로 소규모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숲에서 속닥속닥.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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