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지역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대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관련 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학교(기관)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안전·보건 확보 이행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이 학교(기관)의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이는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관리 전문성이 다소 부족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사립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전체 지원액은 7억4천만원이다.
주요 기술지도 내용은 ▷종사자의 안전보건점검 ▷산업재해 발생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 지도 ▷방호장치, 안전인증기기, 보호구 구입 및 사용 ▷위험성평가 및 유해요인조사 지도 ▷유해 위험물질에 대한 점검 및 안전보건표지 부착 ▷안전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서류 및 현장 컨설팅 등이다.
또한, 안전보건체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성 평가를 위해 학교와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표준점검표 등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10개 정도의 학교(기관)를 선정하고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종사자 위험성 평가를 직접 실시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표준점검표 등 매뉴얼을 마련해 올해 9월까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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