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진전문대, 어린이날 등 가정의달 5월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4일 동극과 풍선 아트, 솜사탕 부스 마련  
기악합주 연주회, 글자 그림 그리기 대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지난 4일 대학 부설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원아들과 함께 한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지난 4일 대학 부설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원아들과 함께 한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유아교육과는 이달 부설유치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 '우리들은 자란다'를 준비했다.

이 학과 전공연구회 '햇살나무'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동극 '심술쟁이 곰곰이' 공연을 동영상으로 상영했다. 전공연구회 '컬러풀'과 '나누미'도 이날 대학 부설유치원을 찾아 풍선 아트와 솜사탕 부스를 열었다.

김유린 햇살나무 대표(2년)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2년 만에 동극 무대를 다시 열고 어린이를 직접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손 유희와 율동을 아이들에게 선보인 무대에 서니 떨리지만,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 있었다"고 했다.

오는 13일에는 전공연구회 파랑새 회원 40명이 준비한 기악합주 '그대로 멈춰라'를 무대에 올리고, 16일부터 27일까지 유아창의성교육심화반을 운영하는 유아교육과의 특성화 교육의 하나로, 창의적인 '글자 그림 그리기 대회'를 운영한다. 대회 결과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달 16~27일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주간을 지정하고, 전공연구회 유교TV 회원 7명은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벌인다.

18~20일에는 유아교육과 학생회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1개 강의실(정보관 419호)을 맘껏 놀이 공간 '상자와 풍선의 방'으로 꾸며, 부설유치원 원아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한다.

강지은 유아교육과 학생회장(3년)은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유아 교사의 꿈에 도전했던 기억이 떠올리며, 교사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는 것을 되새길 것"이라고 했다.

송혜영 학과장은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다는 의미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유아교육과 학생들도 교사로 성장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4일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아이들에게 풍선아트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4일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아이들에게 풍선아트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4일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동극 상영에 앞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4일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동극 상영에 앞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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