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대통령 취임축하 전야제 ‘제3차 해외동포지도자 대회’

전·현직 주요 정치인 포함 140여 명 해외 동포들 참석
가수 태진아 비롯해 뉴아시아 퍼포먼스, 클래식, 판소리 등 공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날 열리는 제3회 해외동포 세계지도자대회 및 축하행사.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날 열리는 제3회 해외동포 세계지도자대회 및 축하행사.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전야제 형식으로 제3차 해외동포 세계지도자대회가 열린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총회장 조봉남)에 따르면 27개국에서 140여 명의 해외 동포들을 비롯해 전·현직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박정이 전 1군 사령관, 김덕룡 전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이영재 전 해병대 준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한창우 일본 마루 한 그룹회장, 인도네시아 판빌 그룹의 존 케네디 회장, 홍순빈 한국 GS 건설 법인장, 김태환 전 국회의원, 샌디 리 전 캐나다 보건부 장관, 문광원 전 일본 총영사, 김재경 전 새누리당 중앙위 의장 등.

이번 대회의 명예 대회장은 4선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 미추홀을), 대회장은 이세창 전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총괄 본부장, 총괄 집행위원장은 김명찬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이 맡았다. 김명찬 위원장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당의 해외동포 조직이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로 탄생했다"며 "윤석열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대금 김진이 ▷판소리 왕해경, 이수자 ▷클래식 '체어 싱어즈' ▷뉴아시아 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전지경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행사의 주요 참석자들은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11일에는 박정이 전 1군 사령관과 함께 최전방 부대인 20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을 하고 4땅굴, 해안초소,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전 1군사령관인 박정이 대장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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