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후보가 수성못·범어산·천을산을 대구의 '산록수변나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강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성못은 축제 지원을 강화해 '1등 테마파크'로 만들고, 범어산과 천을산에는 천연 자연수목원을 조성해 수성구를 '산록수변나라'의 완결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수성못 북편에 수영장이 포함된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못 위에는 수상 공연장과 함께 별도의 관중석도 설치하겠다"며 "'바라보는 수성못'에서 '참여하는 수성못'으로 격상시키고, 범어산·천을산에 숲길을 조성하면 수성구민의 웰빙 공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강 후보는 "수성구의 한국 보스턴화를 실현시키겠다"며 미국 보스턴을 벤치마킹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고산·연호지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성해 문화예술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를 이전한 뒤 뮤지컬 전용극장과 상설 국악공연장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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