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학도서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9월까지 운영

상주작가에 김준현 시인 선정

용학도서관 상주작가로 선발된 김준현 시인. 용학도서관 제공
용학도서관 상주작가로 선발된 김준현 시인. 용학도서관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학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학도서관의 상주작가는 김준현 시인으로,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고 2015년 제7회 창비 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김준현 시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책 속으로 퐁당', '금요일의 문학상담소', '아!아!동시' 등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어린이책 속으로 퐁당은 10일부터 시작했다. 각 프로그램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9월까지 진행되며, 독서캠프와 방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동시를 더 가깝게 느끼고 창작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어 용학도서관 슬로건 중 하나인 '시 흐르는 우리 마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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