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산불로 0.2ha 피해…입산자 실화 가능성 높아

오후 1시 25분쯤 발생…진화율 90%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9일 오후 1시 25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산 정상 능선 부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4), 산불진화대원 120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00명·소방 20)이 투입됐다.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0.2ha 임야에 피해가 발생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0.2ha 임야에 피해가 발생했다. 영덕군 제공

현장에는 북동풍이 초속 3.5m로 불고 있으며 0.2ha 가량의 임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비교적 확산세는 크지 않으며 이날 오후 3시쯤 약 90%의 진화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위치 등으로 미뤄 입산자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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