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1주년… 경북교육청, 다양한 이벤트 마련

지난 1년간 누적 방문자 240만여 명, 교육 수료자 3천700여 명
호사카 유지 교수 기념 특강, 축하 글쓰기 대회 등 열려

독도 전문가로 통하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맛쿨멋쿨TV 캡처
독도 전문가로 통하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맛쿨멋쿨TV 캡처

경북도교육청이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1주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사이버독도학교는 일본의 역사 왜곡 도발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지난해 4월 26일 온라인 독도교육 누리집 형태로 개교했다. 누적 접속자는 지난달 말까지 240만790명이고, 독도교실 수료자는 3천713명으로 집계됐다.

개교 1주년 기념 특강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는 완전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특강은 사이버독도학교 독도교육 자료실 또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자막과 수어 등을 포함해 완성도를 높여 다양한 사람들이 독도의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 1주년 축하 글쓰기 이벤트와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참여자는 심사와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개교 1주년을 맞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전국화 프로젝트에서는 독도교실 연수과정 수강은 물론 전국 독도 수호 콘텐츠 공모전과 독도교육 올림픽, 전국 독도교육 썰전 등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공감대를 국내외로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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