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하는 대만, 일본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쯤(한국시간) 일본 혼슈 미에현 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60도, 동경 136.90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340km.
이에 2시간정도 전인 이날 오후 3시 23분쯤 대만 화롄 동쪽 97km 해역에서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 함께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 7일에는 대만과 일본 본토 사이에 위치한 역시 불의 고리에 포함되는 오키나와에서 2건의 지진이 이틀 연속으로 발생한 바 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21분쯤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서북서쪽 134km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7일 오후 8시 54분(이하 한국시간)쯤 인근인 오키나와 북서쪽 155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면서 5월 들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세계 환태평양 조산대를 가리키는 불의 고리 가운데 동북아시아 지역(대만~오키나와~일본 본토)에서 지진이 잇따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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