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Children's concert'(칠드런즈 콘서트)가 1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은 첼로 대중화를 목표로 한 대구‧부산 지역 젊은 첼리스트들의 모임이다. 송희송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송희송 단장은 "그동안 여러 과정을 함께 이겨내며 단일 악기 앙상블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며 5주년 기념공연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 지역 음악 발전을 도모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단체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민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에 삽입된 OST곡과 한국 동요 '고기잡이', '섬집아기', '반달' 등을 화려한 첼로앙상블 연주로 선보인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박성미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OST를 첼로로 편곡한 작품도 초연된다.
송희송 단장을 비롯해 이동열, 이일세, 배원, 하세연, 오국환, 조현지, 신윤경, 우창훈, 이희수, 박민혜, 김반석 등이 출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오은정이 협연한다. 지난해 TBC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어린이 첼로 연주자 이제은(초 6)의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만 5세 이상 관람가. 010-8859-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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