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려 추진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새롭게 선정된 대구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원, 직간접수출액 59억원, 고용 53명, 전년 대비 매출·수출·고용 성장률 각각 15%, 36.2%,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포진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기업이 올해 6개사로, 대구는 2018년 이후 누적 15개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 업 성과를 거뒀다.
신규 선정된 기업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한솔아이엠비는 국내 500개가 넘는 거래처 확보와 전 세계 29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블라인드 생산 업체다.
㈜궁전방은 상온 유통이 가능한 밀 떡볶이 떡 제조기술을 개발해 HMR(가정 간편식)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크리너를 주력으로 김서림 방지 크리너 국내 최초 특허를 획득했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해 유럽, 중동 등 총 4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레텍㈜은 블랭크·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업체로 국내시장 82%, 해외시장 17%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피텍㈜은 고주파방식의 점화트랜스 개발로 세계시장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으로 도약 중인 ㈜디에이치테크 ▷고무배합 접착력 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진부 ▷반자동 갱폼(gang form) 본체 특허를 보유한 알루미늄 자재 생산기업인 미래테크㈜ ▷차부품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오성전장 ▷차량용 터보엔진 정밀가공 부품업체 ㈜둔차오토모티브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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