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지역 경북도의원 제3선거구(지산동·광평동·신평동·비산동·공단동)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지역은 경북도의원 8개 선거구에서 7개 선거구는 1명에서 2명의 예비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유일하게 제3선거구는 4명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구미 경북도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 후보자들이 잇따르는 것은 지난달 28일 경북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선거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제3선거구에 지역 출신이 아닌 후보를 공천하면서 이 지역 출신들의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허심덕(59)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했다.
허심덕 후보는 당초 인동·진미동(제7선거구)에 출마가 거론됐었지만, 지역구를 옮겨 제3선거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허복(61) 예비후보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구미시의원 5선(3·4·5·6·7대)을 지낸 허복 후보는 지난 2018년 구미시장 도전에 나섰다가 공천을 받지 못했다.
무소속으로는 김정곤(57) 전 시의원과 홍난이(49) 구미시의원이 각각 도전장을 던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미시의원 재선(6·7대)을 한 김정곤 전 시의원은 구미시청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현역(8대)인 홍난이 시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체급을 높여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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