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합천호 일대에 뱀장어 치어 약 1만8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 치어는 10cm 내외의 크기로 3~5년 후에는 성체가 되어, 합천호 어업인에게 큰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뱀장어는 단백질·아연·셀늄 등이 풍부해 면역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장어 기름 등에 포함된 대부분의 지방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심혈관질환에 좋다. 특히, 원기회복을 위한 별미의 식자재로 여겨지며 구이, 탕, 장어뼈구이, 전골, 샤브샤브, 덮밥 등 요리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합천호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붕어 등 수산종자를 합천호와 관내 하천 등에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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