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프라노 강수연 리사이틀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소프라노 강수연.
소프라노 강수연.

소프라노 강수연의 리사이틀이 15일 오후 5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강수연은 한양대 출신으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주립대 석사과정과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NEC)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졸업 후엔 플로리다 팜비치 오페라단에서 2년간 활동하며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했다. 2020년엔 메트로폴리탄 국제성악콩쿠르 '아트 송 디비전'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Outstanding Performance) 상을 받아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선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에서 '서푼짜리 오페라'의 루시 역으로 데뷔했고, 같은 해 열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 오른 '아이다'의 무녀장 역으로 출연했다. 그밖에도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오페라 갈라콘서트, 경주시립합창단 초정공연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아르헨티나 작곡가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의 '억새풀'과 '보랏빛 산야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봄의 홍수', '라일락', '꿈' 등을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이지영, 첼리스트 이언이 반주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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