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고장알리미회 칠곡지회가 최근 칠곡군 왜관읍, 지천면, 북삼읍 마을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마을마다 곡곡마다'란 이름의 이 책은 왜관 매원마을과 북삼 어로리, 지천 달서리 및 황학리 옷갓마을 주변의 숨어있는 문화를 조사해 수록했다.
내고장알리미회 칠곡지회 회원들은 책 발간을 위해 수 차례 마을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면서 자료를 모았다. 지역에 흩어져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숨어있는 유·무형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동진 내고장알리미회 칠곡지회장은 "타 시·군을 보면 역사 이야기나 생활문화, 소설의 무대 등 조금이라도 이야기가 될 만한 것이 있으면 개발해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칠곡도 사라질 듯한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생활문화, 작은 문화 하나라도 잘 보전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마을지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고장알리미회 칠곡지회는 스토리가 있는 칠곡 문화관광자원을 SNS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매원마을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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