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4일만의 1만명대 예상" 오후 9시 1만2917명 확진

경기 3천380명, 서울 1천684명, 경북 1천3명, 경남 781명, 광주 630명, 충남 606명, 인천 587명, 강원 587명, 전북 586명, 대구 524명, 전남 505명, 대전 462명, 충북 453명, 부산 415명, 울산 320명, 제주 235, 세종 159명

청와대 개방후 첫 휴일인 15일 오후 청와대 부근 삼청동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개방후 첫 휴일인 15일 오후 청와대 부근 삼청동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만2천91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4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2만4천945명 대비 1만2천28명 적은 규모로, 전날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일요일부터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주말효과에 따라 전날인 토요일 대비 자연스럽게 급감한 맥락이다.

그러면서 지난 5월 1일 오후 9시 집계가 1만9천708명으로 나온 후 2주 만에 1만명대 동시간대 중간집계가 확인된 것이기도 하다.

다만 5월 1일 최종 집계는 2만84명으로 결국 2만명대로 기록됐는데, 오늘은 1만명 초반대 중간집계가 나온 것이라, 남은 3시간 집계를 더하면 최종 1만명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지난 1월 31일 최종 1만8천343명이 집계된 이래로 3개월여만에 1만명대로 진입하는 기록이 된다.

2월 들어 치솟은 확산세는 지난 3월 16일 62만1천32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좀처럼 2만명 밑 기록은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기록 작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8~14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2만589명(5월 8일)→4만9천923명(5월 9일)→4만3천916명(5월 10일)→3만5천906명(5월 11일)→3만2천451명(5월 12일)→2만9천581명(5월 13일)→2만5천434명(5월 14일).

어제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489명이 추가됐는데, 확산세가 좀 더 내려온 오늘은 남은 3시간 동안 그와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최종 1만명 초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지난 한 주 통계를 보면, 1주 전 일요일(5월 8일)의 경우 2만명 초반대였고, 이어 매주 확진자가 치솟는 경향을 보이는 월·화요일(5월 9, 10일)의 경우 5만명을 넘기지 않았다.

이어 확산세가 좀 더 내려온 이번 주는 일요일 1만명대 기록에 이어 평일에도 5만명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1만~4만명대 일일 확진자 발생 흐름이 전망된다.

참고로 1만명 밑, 즉 네 자릿수 일일 확진자 기록이 작성된 것은 지난 1월 24일 8천571명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3천380명 ▶서울 1천684명 ▶경북 1천3명 ▶경남 781명 ▶광주 630명 ▶충남 606명 ▶인천 587명 ▶강원 587명 ▶전북 586명 ▶대구 524명 ▶전남 505명 ▶대전 462명 ▶충북 453명 ▶부산 415명 ▶울산 320명 ▶제주 235 ▶세종 1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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