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미국 현지서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 사업 설명회’ 개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원 100여명 대상 홍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알려

영주시청 방문단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에 출연, 이주촌 조성사업을 홍보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방문단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에 출연, 이주촌 조성사업을 홍보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해 영주시와 우호교류협약(MOU)을 맺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개최하는 총연합회 워크숍에 영주시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영주시 방문단은 워크숍에 참석한 100여 명의 총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고장 영주의 장점과 이주촌 조성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실수요자 반응과 관심도를 파악하는 등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영주시청 관계자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워크숍에 참석, 이주촌 조성사업을 홍보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관계자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워크숍에 참석, 이주촌 조성사업을 홍보했다. 영주시 제공

또 애틀랜타 한인단체장 간담회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출연, 애틀랜타 인근 도시 스와니 부시장 면담 등을 통해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사업을 적극 알렸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모국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생활환경 변화와 정착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이주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재미 교포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 동행한 이창구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총연합회 회원들과 애틀랜타 교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집중 홍보했다.

1980년에 결성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80여 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24만 명의 미주 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으로 한미 간 교류 확대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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