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맞춤형 정보지원으로 지역기업 공공조달 시장 진출 견인

지역기업, 사업 도움받아 공공조달 시장서 매출 ↑

다수공급자 계약 등록지원 홈페이지. 대구시 제공
다수공급자 계약 등록지원 홈페이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기업에 ▷맞춤형 입찰정보 ▷MAS(다수공급자 계약) 등록 ▷전자입찰 컨설팅·실무교육 ▷기업정보 조회 ▷신용평가 비용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해 입찰정보를 제공받은 1천925개사 중 690개사가 총 3천7억원의 낙찰 성과를 올렸다. MAS 등록 컨설팅을 받은 26개사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160억원의 납품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20년 MAS 컨설팅을 지원받은 달서구 한 교육기자재 제조업체는 컨설팅 지난 2년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만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 전체 공공조달 계약 실적은 175조8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5년(110조4천억원)과 비교하면 59.2% 성장한 규모다.

대구상의는 해당 사업 지원서 접수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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