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 자원화 주력하는 경북 청송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정비·숲가꾸기·산물수집 활동
수집된 바이오매스는 비료와 연료, 축사 등에 활용 계획

경북 청송군의 숲가꾸기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숲가꾸기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지역 면적 80% 이상 차지하는 산림에 대해 자원화 정책을 본격화한다.

청송군은 이달부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50여 명을 지역 산림에 투입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주요 도로변과 소나무 경관지 등을 대상으로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 산림 정비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등을 진행한다.

청송군은 이를 통해 산물수집 확대, 산물 이용 촉진 등을 하며 특히 산림재해 예방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집된 바이오매스는 비료와 연료, 축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지난 16일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운영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