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이 당초보다 2년 앞당긴 2025년 완료될 계획이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석면 제거 사업은 이달 기준 학교 석면 잔여면적은 62만3천599㎡(전체 석면의 28%)로 애초 매년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7년 완료 예정이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근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계획을 2년 앞당기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간 150억원이었던 예산을 50억원 증액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112개교의 석면 제거를 위해 3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지정이 없도록 여름·겨울방학 중 석면을 제거할 예정이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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